2012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예술단체들도 협동조합법에 의한 단체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자주적(independent) 자립적(self-sustained) 자치적인(Autono mically) 단체를 갈망하던 전문 연주자들이 협동조합의 가치인 자조와 자기적 책임(self-help and self-responsibility) 공정(Equity) 민주주의(Demoncracy) 평등(Equality) 연대(Solidarity)와 만나 KOREA COOP ORCHESTRA를 창단하게 되었다. 연주자들이 스스로 오케스트라를 조직, 운영, 관리함으로써 연주의 질적 향상에 책임을 다하고 세분화된 복무규정과 철저한 자기 성찰로 높은 수준의 연주력을 유지 하며 친절하고 밝은 오케스트라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투명한 예산운영으로 소속된 연주자들의 기본 생계비보장 뿐만 아니라 음악을 전공한 많은 연주자들의 올바른 일자리 창출에도 그 목적을 가지고 있다. KOREA COOP ORCHESTRA는 정기연주회, 오페라, 발레, 순회연주회, 해외공연 등 전통 클래식 공연을 하고 있으며,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음악회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창단과 동시에 참여한 “라 스칼라” <아이다1963>공연도 성공리에 마쳤으며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한 <신영옥 음반발매 기념 음악회>에서도 음악적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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